나와 신영이는 참 본가 근처에 사는 것이 덕이 되고 있다. 저녁때 무슨일이 있거나 그럴때 쉽게 맡길 수가 있어서신영이와 나는 상대적으로 편하게 육아를 하는 것 같다. 우리는 아이를 맡기고 태연이의 조부모님은 즐거워하시고이야말로 일석이조가 아닌듯 싶다. 기존에는 애기가 가벼워서 문제가 없었는데 요즘 태연이가 제법 무거워졌다.이제 5개월 반정도 됐는데 8.7키로 정도 나가서 오래 들고 있기에는 약간 버거운 느낌이 있다.그래서 본가집에 조금 더 편안한 아기 돌보기를 위해 구입을 한것이 코스트코에서 파는 놀이터다.Evenflow제품인데 완전 노가다 조립제품이였다. 인내심이 없으면 대략낭패..아무튼 나사가 거의 40개정도 있는데 그걸 다 일일이 나사 조이는 것이 대부분의 노가다였는데 힘들었지만 보람은 있었다.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