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오늘 다이어트를 4일째 마치고 헌혈을 하러갔다. 다이어트식단대로 먹기시작하면 혈당도 내려가고 혈압도 많이 내려가고 몸도 굉장히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헌혈하기에 굉장히 적합하다. 그래서 금요일 학원을 가기전에 잠시 헌혈에 집방문. 벌써 국적을 한국으로 바꾸고 12번의 헌혈을 했다. 사실 더많이 했어야했는데 몸관리를 그동안 제대로 못해, 고혈압 상태여서 헌혈을 못했던 적이 2번정도 있다. 사실 3개월전에 혈압이 150/90이 나와서 상당히 위험한 수준의 혈압이나왔었는데 역시 운동하고 식사조절하니까. 오늘은 혈압이 127/70이 나왔다. 헌혈하기에는 아주 적합한 수치이다. 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바로 크면 꼭 헌혈을 하라는 것이다. 헌혈은 바로 노블레스 오빌리쥬 같은것인데 건강한 사람만 헌혈을 할 수 있다. 혈압 높아도 안되고 혈압낮아도 안되고, 컨디션안좋아도 안되고 몸이 아파서 약을 먹고 있어도 안되고, 여러가지 이유들로 제약을 받는데 끝에 헌혈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고 할 수 있다고 하면 적어도 건강함에 있어서는 사람중에서는 상위 10~20%가 되지않을까 싶다. 현재 우리나라 여성은 40%정도가 헌혈부적합자이고, 성인남자는 담배와 술을 하게 되면 몸상태는 적합해도 혈액속에 에타놀성분이 남아있을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순간 헌혈을 못한다. 결론은 태연이는 꼭 건강하게 자라서 헌혈을 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면 헌혈을 하라는 것이다. 헌혈에는 여러 장점들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