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agement Blog

고민과 실행 그리고 Balance

Theodore's Dad 2009. 12. 4. 13:33

Untitled from Richard JH Kim on Vimeo.

태연이가 최근 모음을 하기 시작했다.

말이 조금 느린편이긴 하지만, 태연이는 가독성은 있기에, 별로 걱정을 안한다.

요즘 나는 회사 업무가 너무 힘들다.

업무적으로 10초간의 여유가 없을정도로 최근 3주를 보낸 것같다.

업무 과다로 인해, 운동도 못하게 되는 날이 많아서 더더욱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

설상가상으로 점심시간에 델리랑 뛰어서 오전 스트레스를 해소했었는데

델리가 발을 다쳐서 최근한달간 점심 Stress release도 못하고 있다.

암튼간에 최근에 좋은 소식이 있어서 업로드를 하게 되었는데, 우리 장인어른께서 2년만에 전무 승진하셨다.

일을 워낙 잘하셨고, 항상 대면할때마다 느끼지만 자기관리가 철저히 하시는 분이라 나는 꼭 잘 되실거라고 믿고 있었다.

Anyway 내가 요즘 느끼는 것 중 하나는 고민과 실행의 Balance다

고민 과 실행의 Balance 는 항상 조절한다.

최근에 라디오에서 들은 얘기 중 어떤 아이가 보낸 사연이였는데, 어른들은 간단한 것을 너무 고민한다는 내용으로 글을 보냈었는데

그것을 통해서 느낀것이 바로 아는 만큼 두려움을 느낀다는 것이였다.

사람은 다치면 그 아픔을 알기에 두려움이라는 것은 대부분 후천적인 경험을 통해서 커진다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사람이 나이먹으면서 경험이 축적되는 만큼 두려움도 그만큼 축적된다고 본다.

이 두려움은 사람에게 조심성을 제공하여 안정성을 제공하지만, 삶은 Risk관리의 연속이라서 삶 경험축적을 통해서 얻은 두려움이 커진만큼

안전한 것을 추구하게 된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인생에서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Risk taking을 해야하는데, 아는 만큼 보인다고 너무 많이 알면 Risk taking에 대한 회피가 일어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바로 Balance다. 언젠가는 실행에 옮겨야 할때가 있는 것같다. 나는 이 Balance를 찾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나는 우선 첫번째는 고민을 하게 되는 여러가지 이유들도 보면 간접 경험 혹은 선배들의 말씀을 통해 두려움을 얻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서, 차를 먼저 사고내본 사람이 조수석에서 새로 운전배우는 사람에게 예전 사고에 대해서 설명을 하게 되고, 운전자는 안전운전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게 되며, 비슷한 상황에서는 예전에 들었던 말에서 simulation을 통해 경험을 되살리고 경험과 두려움을 얻게 된다.

느낀 것은 선배의 말들을 들으면 좋지만 다 나한테 적용 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느낀다. 역사는 반복되지만, 같은 사람 같은 부류에서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랑 성향이 매우 비슷한 사람이 있다면, 그사람의 조언을 듣고자 한다. 논리의 전제가 더욱비슷하면, 성립이 될 가능성도 그 만큼 높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랑 성향이 다른 사람들의 말로는 어떠한 경험을 겪게 된 근본적인 이유를 분석한다. 쉽게 말해서 나랑 체질이 비슷한 사람이 A라는 방법을 통해서 성공을 했고, 나와 체질이 다른 사람이 A와 비슷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실패했을 경우, 나는 일단 성공한 사람이 나와 닮았기 때문에 실행을 하게되고, 실패한 친구는 왜 실패했을까에 대해서 분석을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다보니, 나름 고민과 실행의 Balance를 찾게 되는데, 정말로 어려운 것같다.

어찌됐든

나는 태연이가 나중에 커서 이 글을 읽고, 아빠가 30살이 되는 시기에 왜, 이런 고민을 하였으며, 이 고민의 의미가 전달이 되면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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