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란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 과거 전쟁에 있어서도 적은 병력으로도 사기가 높은 군사들이 다량의 사기적은 병사들을 물리치는 경우가 잦았다.
전쟁의 명장인 나폴레옹 역시도 군자와 인적자원의 중요성 보다 3배나 중요하게 여길 정도로 사기는 작전수행의 필수 조건이다. 병사는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명령에 대한 복종, 자신과 동료들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우월하다는 태도가 있어야한다. 이러한 태도의 근본은 바로 군사사기이다.
그래서 훌륭한 작전이 있고 사기가 낮으면 실패할 확률이 높고, 현편없는 작전은 사기가 좋으면 작전 수행 과정에서 성공되게끔 하여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이러한 것은 비지니스 환경에도 적용이 된다.
비지니스 환경에서는 1등기업이 아닌 follower 기업에서는 특히 이러한 사기가 중요하다. 대다수의 경우 규모나 실력이 1등기업 보다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때문 사기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렇다면 사기를 올리는 요소는 무엇이 있으며 사기를 떨어뜨리는 요소들이 무엇이 있을까?
사기를 올리는 요소들을 나열하기전에 사기를 떨어뜨리는 행위들에 대해 생각을 해봤다.
의견 불일치로 인한 갈등, 조직내 고립, 업무적 능력의 한계, 불리한 외부적 환경, 상대적인 물질적-정신적인 부족함, 정보적 고립등 나열하자면 끝이 없다.
그럼 이러한 요소들의 원인들을 곰곰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의견 불일치는 무엇일까? 타협과 양보가 없는 것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지 않거나, 내가 상대방에게 충분히 설득력이 없었다는 것이다. 아니면 상하 조직체계라면 복종심이 없다는 것이고 이는 서로간의 믿음이 강하게 구축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조직내 고립은 또 어떠한가, 조직내 고립 역시 서로간의 믿음이 없는데서 비롯되는 것이고, 조직내 공유하는 것이 없기때문이다. 업무능력의 한계 부딪히는 경우는 주로 동기부여하는 동료나 스승이 없다는 뜻을 의미한다. 물질적-정신적 부족함으로 인한 사기 저하는 뚜렷한 비전으로 극복이 된다. 물론 통제할 수 없는 외부적 열악한 외부 환경 문제들은 사기저하를 시킬수 있지만 통제가 가능한 부분만 잘 꾸려간다면 외부환경적인 문제를 극복 못할리 없다.
그럼 위에서 언급한대로라면 사기의 주 변수들은 믿음, 공유, 멘토링 일 수 있다.
다시 사기를 올리는 행위들을 생각해보자.
비전제시, 명확한 목적및 제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군가, 지금 당장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은 이것인데 잘 살펴보면 믿음,멘토링,공유가 다 어디인가에 섞여있다. 군가 역시 보면 같은 내용을 중창하는 것이 내용 공유며, 비전및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다.
그러면 쉽게 생각을 한다면 내 회사에 사기적인 문제가 있다면 결국 경영층-관리자가 이 세가지를 제시를 잘 못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래서 지금 쯤 돌아볼 필요가 있다. 내가 이끄는 집단이 사기가 낮아지고 있다면, 사기를 어떻게 끌어올릴까 하고 집단회식을 부터 생각할 것이 아니고, (회식도 공유를 함으로써 이점은 많지만) 우리 조직이 뚜렷한 목표가 있는지, 목적이 있는지,그리고 그러한 내용이 공유를 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공유된 내용 바탕으로 집단으로 부터 믿음을 받고 있는지 돌이켜 볼 필요가 있다. 이런것이 없다면
나의 멘토링 스킬 및 리더십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이런 부족한 부분을 빨리 인식하고, 근본적인 부분을 접근해야한다.
내가 오늘 이 내용을 가지고 현실적인 부분에서 빗대어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바로 상하적인 조직 체계를 가져가려는 기업 관리자들이 자칫 하면 범하기 쉬운 실수를 말하려 한다.
상하조직은 장점도 있지만 단점 역시 많다,나는 개인적으로 상하조직 보다는 수평적 조직을 선호하지만 여기서 상하조직이 나쁘다고 절대 말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상하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명령에 대한 복종이 필요하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복종을 잘하기 위해서는 사기가 필수적이다.
그러면 내가 만약 군대같은 조직을 원하는 관리자라면 가장 우선시 해야할 부분이 무엇일까?
사람들에게 믿음과 생각을 일치를 시킬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로 할 것이다. 이렇게 해준다면 믿음과 생각일치 및 카리스마적인 부분으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복종을 할 것이다.
‘이사람에게 내목숨을 바치면 우리는 전쟁에서 승리하여 영광을 거둘 것이다’라는 생각이 있어야 어떠한 명령체계가 이뤄질 것이다. 이것이 전제로 깔린다면 군대와 같은 형태의 조직에서 작전을 멋지게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국내 조직 관리자는 상하조직의 편리성만을 생각하며 이런 전제 기반들을 다지지 않고 상하조직을 운영하려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렇기 때문에 불만이 나오고 사기가 떨어지고, 효율적인 조직운영이 안된다.
나는 우리나라의 있는 기업 관리자들이 이러한 사실을 하루 빨리 인식하고,상하조직으로 운영하려는 관리자들이 '왜 시키는 대로 안할까?','조직원들이 왜 불만이 많을까?' 하고 생각하는 시간에, 내가 어떻게 이 조직이 나를 절대적으로 신뢰를 하고, 어떻게 이 조직이 공유할 수 있게 응집을 시키고, 어떻게 조직에게 효율적인 리더(즉 멘토)가 될 수 있을지 고민했으면 좋겠다.
:extra:나는 국내 기업의 관리자들이 '안하면 어쩔껀데', '회사에서 시키는 거니까 똑바로해' 이런 생각이 전제에 깔려 있고 위에서 얘기한 3가지 전제들을 고려안하며,직원들은 억지로 어쩔수 없이 일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근무 행복지수가 세계 꼴지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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