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영화에서 볼만한 일들이 일어난 하루여서, 짧게나마 블로그에 오늘을 기록하려한다. 나는 강이지를 키우는 사람이다. 나는 개를 좋아한다. 개들은 항상 긍정적이고, 현재를 살며, 주인에게 지극한 사랑과 복종을 보여준다. 우리델리는 특이한 강아지다. 천식이 있어서 늘 켁켁대며, 중형견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강아지들에게 겁먹는 강아지다. 또한 귀찬니즘의 대가임에도 불구하고, 산책을 할때는 무한에너지를 보여준다. 정말 무한에너지를 보여준다. 아마 hound과 견을 키워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 비글은 하운드견 중에서 또 지랄견으로도 유명한 강아지라, 에너지가 많다. 아무튼 우리 델리는 이러한 강아지다. 나는 이기집애를 태어난지 3개월만에 분양받아서, 지금까지 4년간 사랑과 정성으로 키워왔다. 서두에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