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 97키로때 부터 목표 중 하나 "30대에는 무조건 최고로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야지" 하고 외쳤던 도전한 2타석 중에서 2 strike 오히려 운동하다가 안하니 몸이 더 불어온다. 이제는 29세때 보다 10키로가 늘어나 오히려 107키로다.
역주행하는 것 같지만 그동안 사실 운동을 올바르게 하는 방법, 식단의 중요성, 다이어트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것 등 다양한 것들을 배우게 되었다.
지난 도전에서는 아쉽게 실패를 했지만, 실보다는 득이 많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실패사례를 기준으로, 오늘 3월 26일 재도전을 하려 한다. 나의 목표는 이번에는 조금 더 현실적으로 12주간 집중관리에서 24주 집중관리로 전향을 하려한다.
그래서 2012년 9월 4일에는 나의 몸무게가 20kg를 줄인 87키로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지난 실패원인들을 먼저 정리를 한다면
실패원인 1) 아이들과 마누라을 핑계삼아 과자, 단 것을 먹는다.
-대책안 : 아이들 신진대사와 나는 다르며, 마누라 체질과 내 체질은 엄연히 다르므로 같이 외식을 가더라도 반드시 50%수준의 칼로리량을 섭취한다.
실패원인 2) 시간이 1시간 이상 없으면 운동을 안감
- 대책안 : 헬스장에서 샤워만하고 나오더라도, 헬스장 가는 시간을 아까워말기.
실패원인 3) 야식을 무리하게 끊기
- 대책안 : 무리하게 끊다보면 Binge eating(폭식)이 발생하니, 저녁마다 야구르트와 견과를 먹는 습관들이기
실패원인 4) 일주일에 한번 마음껏 먹고 싶은 식사를 하는 것을 일주일에 3회 이상으로 했다.
- 대책안 : 일주일에 하루만 마음껏 식사!
실패원인 5) 음식일기는 몸이 완전하게 습관이 들었을 때까지 유지.
- 대책안 : 24주는 귀찮더라도 무조건 일기 작성
실패원인 6) 아침에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아침에 일어나는 습관을 최소 3개월이상 유지 필요.
- 대책안 : 밤 10시 이후 계획은 세우지 않고 그때 행했던 일들을 포기해야 한다.
실패원인 7) 아침에 도시락을 일관성있게 못챙기면 식단을 융통성있게 가져가다 한번에 무너짐.
- 대책안 : 저녁에 도시락 싸는 건 출근하는 것과 동일하게 중요시 여김. (모든 일에 1순위, 아이들 보는 것보다 선행되어야 함)
실패원인 8) 식단이 80%이며, 운동은 20%이므로 운동보다는 식단에 집중을 하는 것이효율적.
- 7번항목 대책안을 강력하게 추진
실패원인 9) 변화된 (감소된) 신진대사량을 인정해야 한다. 예전처럼 쉽게 빠지지 않는다.
- 대책안 : 30대라는 것을 인정하고 매년 식사량이 조금씩 줄어야 함.
실패원인 10) 어떤 것을 먹어도 채소없이 밥을 먹지 않는다.
- 대책안 : 항상 가방에 브로콜리랑 당근 정도는 넣어둬서 외식을 할때도 채소를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짠 채소 섭취는 삼가한다. (김치류)
실패원인 11) 특수기간 (휴가,주말)에는 완전히 내멋대로 살았음.
- 대책안 :습관은 유지되어야 한다. 7일중 5일은 일찍일어나고 식단 잘하더라도, 2일은 늦게 일어나고 마음껏 먹으면 안좋은 습관으로 복귀하기가 매우 쉬으므로. 24주는 무조건 평일 주말 상관없이 일찍일어나고 아침은 무조건 건강하게 먹는다.
실패원인 12) PT 끝난 후 운동량 제로.
- 대책안. 운동은 스스로 해야한다. PT선생에게 방법을 배우고 실제로 습관을 들이려 노력하지 않으면 PT끝나는 시점에 운동도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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