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블로그질이다. 얼마전에 우연히 'A Separation'이라는 이란 영화를 접하게 되었다. 왠지 실화를 바탕으로 했을 것 같을 정도로 구성이 알차다. 실제 인생에서 일어나서 멘붕이 될듯한 상황들이 연출되어서 2시간 20분이라는 긴시간 속에서도 긴장감이 유지되는 그러한 영화였습니다. 치매에 대한 간접적인 영향을 다루고 있는 내용이기도해서 많이 공감되었다. 시작은 법정에선 씨만과 나데르 두인물이 해외 이민을 가느냐 마느냐에 따른 이혼소송을 걸고 있었던 것이다. 시각이 판사의 시각에서 시작되어 마지막에 내가 판사를 해야하는 것을 암시하기도 합니다. 내용은 그다지 기술할 생각은 없지만 여기서 가장 핵심 내용은 Michael Sandel 'What is justice' 와 일부 상충하는 부분이 있다. 중간..